제가 팟캐스팅 내에서 "단순히 보도자료 짜깁기 수준의 취재가 아니라 인터뷰 등을 통해 직접 취재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내용을 언급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래 댓글을 통해 都님께서 알려주신 사실인데요. 해당 인터뷰는 이번 제로보드 XE출시 취재를 위해 진행된 것이 아니고 작년 11월에 인터뷰한 내용을 다시 재탕한 것이더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낚인 듯한 느낌이 들어 씁쓸하네요. 해당 인터뷰는 제로보드 XE 출시와는 관계없는 인터뷰 임을 확인시켜드리는 바입니다.


1. BGM 없어도 괜찮아요? (00:00)

2. 무서운 블로고스피어, 엌! 휘말렸다! (03:42)

3. 사건의 개요 (08:26)

4. 판단 기준의 구분 (12:41)

5. 법적인 판단 (15:58)

6. 윤리적인 판단 (25:26)

7. 좋지않은 버릇 (36:26)

8. 정체성의 혼란 (40:50)

9. 교훈과 결론 (43:08)
  1. Favicon of https://dobiz.tistory.com BlogIcon Dobiztewrt 2008.03.06 02:33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트랙백 감사합니다 :) (저도 트랙백 하나 걸었습니다ㅎ)


    끝까지 들어보았는데요, 법적/윤리적 관점으로 구분하여 설명해 주신 것 매우 좋았습니다. 이해하기가 훨씬 쉬워요. 사실 이 논란이 조금 더 깔끔하게 끝나기를 기대했으나 그렇지 못해서 아쉽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모두들 조금 더 성숙해지고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조금 더 넓힐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데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요. 저도 처음에 잘못 알았던 부분인데요, 논란이 된 서명덕 기자의 포스트 중 하단에 있는 제로보드 고영수씨와의 인터뷰는 zbXE 정식 배포를 알리기 위해 새로이 취재한 것이 아니라 작년 11월 6일 서명덕 기자 본인이 작성한 "경쟁SW 벤치마크요? 사용자 요청이 답입니다"(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3521&setdate=200711) 기사에 올라온 인터뷰를 다시 올린 것입니다. 새로 올리면서 그에 관한 언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저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잘못 생각하셨으리라 보여지네요.


    참! 배경음악 없으니까 집중이 잘되는 것 같아요ㅎ

    • Favicon of https://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3.06 02:35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아, 기존 취재를 재탕한 것인가요? 확인해보니 진짜로 그렇군요. 그런데 해당 포스트에는 그러한 언급이 없군요. 흠...그렇다면 저 개인적으로는 좀 실망스럽군요. 제딴에는 보도자료 짜깁기 공식대로 기사를 생산하는 여느 기자들과는 다른 성의가 보여 긍정적이라고 생각햇었는데... 서기자는 왜 해당 인터뷰 시점을 포스트에서 밝히지 않았을까요? 제가 낚인거군요... ㅎㅎ 지적 감사합니다.
      배경음악이 없어서 좋다는 의견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computingisnothing.tistory.com BlogIcon 배움군 2008.03.06 03:37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저도 배경 음악이 없는 것이 낫네요.

    오늘 구글에서 검색해보니-어떤 이름을?- 댣군님의 포스트가 첫 페이지 꽤 상위에 뜨더군요. 이 논쟁이 남긴 것이 단순히 '교훈'만은 아니라는 뜻이죠. 그게 인터넷 아니겠습니까? ;-)

    • Favicon of https://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3.06 10:12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그 사건 이후 서기자가 작성한 포스트를 보면 인용에 상당히 신경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자신의 성찰의 결과였든 '이 정도면 만족하겠냐?' 등 반감의 결과였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이게 인터넷의 힘이겠지요.

  3. Favicon of http://inthenet.tistory.com BlogIcon SuJae 2008.03.06 06:48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잘들었습니다^^
    한가지 보도자료에 대한 내용에 첨언하고 싶은 말씀은,
    보도자료는 기자들에게 참고를 하라고 주는 취지도 있지만 자사 제품의 홍보를 위해 만드는 문서입니다. 객관적인 차원의 문서라기 보다는 자사의 이익을 위해 만든 문서죠. 이를 아무런 조사 없이 정리해서 기사를 내보내는 것은 해당사 홍보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번 논란은 사실전달의 의무를 저버린 우리나라 언론계 전체에 대한 분노 폭발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에 떡이떡이님이 걸려든게 아닐까요?^^;;

    • Favicon of https://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3.06 10:20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언론계에 대한 분노 폭발의 측면도 어느 정도는 있는 것 같습니다만 기자 블로거에 대한 정체성 검증의 요소가 좀 더 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한가지 제가 분명히 하고싶은 것은 떡이떡이님이 재수없게 걸려들었다기보다는 떡이떡이님이 개선해야할 부분이 있었고 그에 대해 충분히 지적받을만한 이슈였다고 생각합니다.

  4.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8.03.06 08:20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1. 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ㅎㅎ.
    웅~~ 울리긴 하네요.

    웅~~ 소리도 없고, 배경음악도 없으면 가장 좋겠지만..
    처음에는 웅~~ 소리가 부담스러웠는데, 그래서 배경음악이 있는 편이 좋겠다 싶었는데요. 가만히 계속 들어보니 못소리만 있는 것도 괜찮네요? ^ ^


    2. 무서운 블로고스피어..
    왠지 찔리면서..
    마음 속의 '포토라인' 크게 공감합니다.
    (그런데...) 다음에도 물귀신 작전 써도 되죠? ^ ^;

    4. 판단 기준 구별 : 상식적이고, (그래서 더) 탁월한 전제십니다. : )

    5. 법적 판단
    아이디어와 표현의 합체이론, 오, 흥미롭네요.
    "형식상으로는 표현이지만, 아이디어로 취급되는 경우 보호하지 않는다"


    6. 윤리적 판단
    "개인적으로 질문하고 싶다."

    7. 8. 9. 는 누워서 들었습니다. ㅎㅎ

    잘 들었습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네요. : )

    • Favicon of https://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3.06 14:00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1. "소리도 없고, 배경음악도 없으면 가장 좋겠지만" - 좋은 헤드셋이나 마이크를 지르라는 말쌈? 참, 전에 좋은 헤드셋 알아보시는 것 같더니 구매하셨나요? 사용소감은?

      2. "다음에도 물귀신 작전 써도 되죠? ^^;" 제가 할 말이 있는 이슈라면 언제든지 기꺼이~ ㅎㅎ (근데 남발하시믄 곤란~ ㅎㅎ 주중에 업데이트 하는거, 이거 보통일 아니네요.)

      5. (뉴스보이님의 말씀에 따르자면)저작권에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7년 12월에 발간한 '영화 및 음악분야 표절방지 가이드라인' 내용의 일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형식상 표현이지만 아이디어로 취급되는 경우도 있다.
      *어떠한 아이디어를 표현함에 있어 실질적으로 하나의 표현방법밖에 없다거나, 또는 하나 이상의 표현방법이 있지만 기술적으로 개념적인 제약 또는 표현상의 한계가 있는 경우, 그러한 표현은 보호되지 않는다. 이를 아이디어와 표현(원문에는 '표절'이라고 씌어있는데 오자입니다.)의 합체 이론(merger theory(혼동이론) - 원문에는 inerger 라고 씌어있는데 merger의 오타입니다. 근데 inerger 라는 단어가 있나요? 타자를 누가 쳤는지 참...연달아 두 번씩이나...)이라고 한다. 그 예로써, 문법을 설명하기 위한 제한된 표현, 업무의 효율성을 표현하기 위한 공란의 서식 등을 들 수 있는데, 모두 아이디어와 표현이 합체되어 보호받을 수 없는 것들이다.
      *또한, 어느 표현이 특정 아이디어의 표현에 표준적이거나 필수적인 경우 그 표현의 보호는 아이디어를 보호하는 것과 동일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될 수 없다(표준적 삽화 이론). 이는 특히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영화의 경우 적용될수 있다. 예“) 까레이스키”사건(대법원 2000.10.24. 선고 99다10813 판결)."
      해당 자료는 아래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http://www.mct.go.kr/web/notifyCourt/notice/mctNoticeView.jsp?pMenuCD=0301000000&pSeq=3618

      6. "개인적으로 질문하고 싶다." 라고 강조하신 특별한 이유라도? 민노씨도 서기자에게 개인적으로 묻고싶다는 말씀?

  5. 너바나나 2008.03.07 12:52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법원 "사실보도 기사도 저작권 인정>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12&articleid=2007120310472845101&newssetid=82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저작물로 보호 받기 위해 필요한 창작성이란 완전한 의미의 독창성이 아니라 독자적인 사상 또는 감정 표현을 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사실을 전달하기 위한 보도기사라고 하더라도 소재의 선택과 배열, 구체적인 용어 선택, 어투, 문장 표현 등에 창작성이 있거나 작성자의 평가, 비판 등이 반영되어 있는 경우 저작권법이 보호하는 저작물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단순사실 보도도 저작권 보호 필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712301728511&code=940705
    문교수는 해외 신문사들의 뉴스 콘텐츠 저작권 보호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내에서도 저작권법 개정 등을 통해 뉴스 저작권의 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행 저작권법 7조 5호는 단순사실 보도를 보호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문제”라면서 “뉴스 콘텐츠는 공짜라는 인식을 부추기는 이 조항을 삭제하는 방향으로 입법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도 단순 사실보도는 저작권 인정이 안 되는 것으로 알았는디, 저 판결이나 문교수의 주장 등 우째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저 판결은 좀 다른 경우인지 고거이 궁금하구만요.

    • Favicon of https://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3.07 23:48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해당 기사 제목은 낚시성이네요. 기사 본문을 보시면 사실보도기사에 저작권을 인정했다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전달하는 창작성 잇는 보도기사에 저작권을 인정했다는 내용이구요, 좀더 명확하게 말하자면 단순히 "신문기사에도 저작권이 있다"를 확인하는 판결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판례의 태도와 전혀 다를 바가 없는 것인데 기자가 제목으로 본질을 호도한 것이지요. (나아쁜~!) 즉 단순 사실보도는 저작권 인정이 안됩니다. 이건 법에 규정이 있지요
      "저작권법 제7조 (보호받지 못하는 저작물)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은 이 법에 의한 보호를 받지 못한다. 5. 사실의 전달에 불과한 시사보도" 확실하죠? ㅎㅎ
      문재완 교수 전공은 헌법입니다. 이분은 표현의 자유는 공부하셨을 지 모르나 저작권법에 대해서는 소양이 부족하실 수 밖에 없지요. 이 분이 신문협회 자문위원이신만큼 신문을 위해 다분히 정치적인 발언을 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의 전달에 불과한 시사보도는 창작성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저작물이 될 수 없습니다. 저작물은 사상과 감정의 표현이거든요
      "저작권법 제2조 (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저작물"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을 말한다."
      "2008년 3월7일 금요일 오후 11시 43분경 블로거 SadGagman이 자신의 블로그인 Forget the Radio에 게재된 너바나나님의 댓글에 다시 댓글을 달았다" 에 저의 사상이나 감정이 투영될 가능성이 있나요?
      이렇게 사실의 보도에 불과한 보도에 저작권을 인정해야한다는 의견을 보인 문교수는 저작권을 아예 모르시는 분이거나 아니면 알면서 자신의 학자적 양심에 반하는 행동을 하시는 정치적인 분이거나 둘 중에 하나이신거겠죠.

  6. 너바나나 2008.03.07 21:11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이런..댓글 하나 적었는디 안 보이구만요. 휴지통으로 직행해부렀나 보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