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10 촛불 시위 (0:00)

2. 이상적인 촛불 시위 (3:43)

3. TV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9:04)

4. 언론의 RPG(Role-Playing Game)화 (13:35)

5. 한겨레, 잘하고 있는가요?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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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8.06.22 03:45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새드개그맨님 덕분에 역사적인 현장에 있었던 그 감격적인 기억과 그 감격 때문에 더 걱정스럽고, 아쉬웠던 바람들을 좀더 견고하게 붙잡을 수 있게 되었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아, 저는 한겨레에 물론 아쉬움을 갖고 있습니다. 정말 깊은 아쉬움을 갖고 있죠... 하지만 한겨레에 몹시 커다란 애정이 있었고, 지금도 어느 정도는 그 애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한겨레가 정말 조중동이라는 기만적 집단을 깨뜨릴 수 있는, 혹은 거기에 당당히 저항하고, 대안으로 세워질 수 있는 '다윗'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럴 수 있을는지에 대해서 점점더 회의를 갖게 되더라도 말이죠.

    그래서, 그렇다면, 그 '다윗'이 저와 같은 이름없는 시민들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걸 의미있는 수준으로 실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미디어로서의 '블로그'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것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한겨레가 '고급지'로서의 약속을 실현하고, 우리 블로거들도 스스로 '자생력'과 '독립성'을 견지하며, 기존 전통 미디어들과 상생의 협력적 모델을 마련하는 것이겠죠. 물론 기존 전통 미디어, 특히나 신문 중심 미디어의 고답적이고, 답답한 인식과 행보를 보건대 이것이 가능할 수 있을는지 모르겠지만요..

    사족이겠지만... 궁극적으론, 한겨레가 '한겨레'이기 때문에 애정을 갖거나, 혹은 그 역으로 조중동이 '조중동'이기 때문에 혐오와 조롱을 보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서도 조중동의 그 '찬란한' 역사를 되돌려보면 어쩔 수 없는 관성적인 조롱과 혐오가 이끌려나오기는 하지만요... ㅡ.ㅡ;

    추.
    지난주 내내 정말 피곤하셨을텐데, 오늘도, 아니 이제 어제겠네요, 촛불집회에 가셨다는 말씀을 듣고.. 한편으론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론 '새드개그맨님도 주말에는 쉬고 싶으실텐데... ' 이런 생각도 들더만요.. 아무튼 오늘은 정말 푸우우우우욱~~~~ 쉬십시오... (아, 그런데 데이트하셔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ㅎㅎ. 그렇담 데이트로 엘돌핀 보충하시길... )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7.08 00:39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전 한겨레에 대해서 머 딱히 아는게 없어서,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별 생각이 없네요~ 방송중에도 나왔지만 그들의 이익을 위해 그들의 역할에 충실한 것뿐이라는 느낌 정도?
      앞으로 주어진 역할이라도 충실히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1. 연애전선 이상있다(?) (0:00)

2. 동영상의 힘 (4:03)

3. 촛불시위는 양날의 칼 (10:36)

4. 이명박 정부의 미래 (18:15)

5. 촛불시위 정국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 (22:26)

6. 정리 : 촛불시위 정국과 블로거 (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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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8.06.16 09:04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드디어 최종회군요.
    그동안 정말 노고가 크셨습니다. :)
    역시 우리 시대의 가장 멋지고, 열정적인 팟캐스터 중 한분이십니다! (문득 링크님도 그런 분들 가운데 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복수로..ㅎㅎ )

    추.
    요 전편에 대해선 어제 아침에 들었는데....
    아직 촛불이 다시 타오를 기회들이 한 두 번쯤은 더 남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지 않더라도 이번 체험이 쉬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쉬 사라지지는 않도록 해야겠죠...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6.16 16:42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링크님이야말로 정말 대단한 팟캐스터시죠~ 저보다 훨씬 열정적으로 임하시는 듯. 저야 겨우 프로그램 세 개를 혼자서 만들고 있지만 링크님은 다섯 개 씩이나 다른 파트너와 함께 만들고 계시잖습니까
      추.
      앞으로 촛불시위 정국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는 별개로 지난 한 달 반 동안 도심 한복판에서 촛불집회가 있었다는 기억과, 그 정치적 축제에 참여했었다는 기억은 우리 국민들의 뇌리 속에서 결코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이야말로 진정 국민의 힘을 확신하게 만드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아니라 이명박 할애비라도 이제 국민을 만만히 볼 수 없다는 확신을 국민들에게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아주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Favicon of http://raystyle.net BlogIcon Ray  2008.06.16 22:02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걱정되는건, 정치권의 내성입니다.
    앞으로 이정도 규모 이상이 되지 않으면 꿈쩍도 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고 있습니다. 에휴..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6.17 16:48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촛붌위에 대한 내성도 걱정되고 촛불시위 기타 민심을 감시, 통제하는 제도를 만들 궁리를 할 것이 뻔한데 그런 준동들도 걱정되고... 이래저래 걱정입니다.

  3. Favicon of http://maclog.tistory.com BlogIcon amatore 2008.06.17 05:34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평소에 조용히 잘 듣다가 느낀바(?) 있어 성격은 아직 불분명 하지만 블로그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
    우선 촛불 부터 하나 달구요.
    '소중한 경험'이라는 점에 동의 합니다.
    다만 이 경험을 쉽게 잊으면 안되겠구요,
    구호는 구호대로 가더라고 생활속의 정치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6.17 16:52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아니, 뭘 느끼셨길래....^^;;; 얼른 산출물을 보고싶네요. 혹시 새로 팟캐스트를 시작하시는거?
      분명히 금방 잊혀질겁니다. 하지만 잠재의식 속에 깊에 박혀서 뭔가 또다른 이슈가 있을 때 반드시 그 기억이 소환되리라 확신합니다.
      생활의 정치...어찌보면 좋은 말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무서운 말 같기도 하고... 어쨌든 이래저래 정부나 국회의원 해먹기 힘들겠군요.
      그나저나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촛불시위의 방향성 문제...자중지란에 빠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마 이명박 일당은 이렇게 사분오열되어 스스로 자멸하는 꼴을 아주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1. 간단한 정리 (0:00)

2. PD수첩, 아고라와 블로그 (2:36)

3. 아프리카와 블로그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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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8.06.12 12:54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제가 직접 대화에 참여했기 때문에 그 현장감을 회고할 수 있어서 그런지 재밌네요. ㅎ
    대화하는 중간 중간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역시나 다른 참석자들께서 제가 미처 표현하지 못한 부분, 그 이상을 채워주고 계셔서 참 뿌듯한 마음이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논의의 논리적 완결성에 대해선 아쉬움이 있고,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갖고 그 부족함과 아쉬움을 두고 두고 조금씩 채워가는 '과정'으로서의 대화와 토론 문화를 이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바람으로는 이 팟캐스트를 들으시는 블로거들께서도 삼삼오오 블로거 토론회 자리를 마련하셔서 이런 토론과 대화를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정말 편집하시느라 노고가 크셨습니다...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6.12 13:23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얼른 이 좌담회 끝내고 2회 정도에 걸쳐서 6.10 촛불시위 현장리포트 겸 민노씨와의 길거리 토론도 올려야할텐데 말이죠~
      요즘 이 팟캐스트 땜에 하루 4~5시간밖에 못자네요. 왕 피곤~ ㅠ.ㅠ

  2.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8.06.12 13:33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어이쿠~!
    이거 본의 아니게 새드개그맨님의 안그래도 부족하실 잠을 빼앗은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 ^;;
    그런데 앞으로도 이런 참여 요청을 더 많이 드릴 것 같다는 예감이.. ㅡ.ㅡ;

  3. Favicon of http://raystyle.net BlogIcon Ray  2008.06.12 22:58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여기 까지 듣고, 참여하신 분들 블로그들을 RSS 구독을 하고 있는데....
    한날님의 블로그 하나가 이미 등록이 되어있네요... 왜일까 했더니, 이글루스의 비류연님을 통해서 주소를 알고 등록을 했었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연애관련 포스팅이었던 걸로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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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8.06.12 12:23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편집하고 중간 중간 전체를 조망하는 논평하시느라 노고 많으셨습니다.
    어제 외출하기 직전에 올라온 걸 봤는데, 이제야 듣네요. : )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6.12 13:21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아직 큰덩어리 3회분과 자잘한 꺼리들로 1회분 분량이 남았습니다. 파일 커팅은 해놨으니 오늘 얼른 집에가서 싹다 올려버려야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8.06.12 12:56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추.
    아, 깜빡했던게 하나 있는데요.
    방송중 논평하시면 계속 "6명의 블로거"라고 하시는데.. ^ ^;;
    마땅히 '7명의 블로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갑자기 7인의 사무라이, 7인의 무법자.. 뭐 이런 영화가 떠오르네요)
    새드개그맨님 자신을 빼신 것 같아서..ㅎㅎ

  3. Favicon of http://raystyle.net BlogIcon Ray  2008.06.12 22:21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개인적으로 개개인의 블로그 자체가 미디어로써의 역할을 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사안도 그렇고, 다른 사회적 사안도 그렇고 Daum 의 개입으로 보완되었다고 볼 수도 있고, Daum 이라는 시스템에 가둬져버렸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나라에서 이슈들이 개인에서 전체(웹상에서)로 퍼지는 과정에서 올블로그 같은 순수메타블로그 사이트의 역할이 외국보다는 떨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이슈를 살펴볼때 블로그가 기간사업자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대선때 블로거들 스스로가 열심히 외쳤지만 그들만의 리그밖에 안된다라는 것을 알고, 다른 방안을 찾다보니, 다음의 블로거 뉴스가 있었다고 봅니다.


    즉, 개개인의 블로거의 의견 -> 다음 블로거 뉴스(다음 메인에 뉴스들과 노출되죠. 이부분이 매우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 아고라 (블로거 뉴스에 노출된 글들을 보고 블로거가 아닌 대다수의 네티즌이 움직임) 이런 과정을 거쳤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촛불문화제가 시위로 가려다가 다시 비폭력 노선을 회복한것도 개개인의 블로거들의 포스트가 블로거 뉴스를 통해서 노출이 되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할때 민주주의의 발전처럼 블로거들의 의견들을 국민의 한표한표라고 보면, 파워블로거분들이 국회의원처럼 이를 이슈화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름은 걱정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세론이라는 이름하에 자신의 의견을 다듬기 보다는 말잘하고, 의견을 잘만드는 대표(진중권 교수가 급호감으로 바뀐 이유가 여기있다고 봅니다.)를 통해 자신들이 뭔가 생산을 할 수 없거나, 힘드니까 잘 생산하는 사람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블로그스피어가 진행되는게 아닌가하고요.


    외국의 경우는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최근 Digg 가 야후의 서비스에 뒤쳐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볼때, 개개인의 블로거들과 그 블로거의 연합인 순수메타블로그의 연계는 그들만의 리그로 끝날 수 밖에 없고, 결국 포털과의 융합을 통해서 소통의 장이 넓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구지 말하면 이걸 포털 2.0 까지 가진 못했지만 포털 1.5정도로 포털이 좀더 발전했다고 보이네요. 국내에선 Daum 이 이걸 잘한다고 생각중입니다.


    짧은 생각을 한번 적어봤습니다.
    다들 정말 논리정연하신데, 논리정연하지 않은 댓글을 달아봤습니다. ^^;;


    민노씨님(씨 다음에 님 이 붙을려니. ^^;;) 같이 토론이나 이야기 나누면 무서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친목모임이 아니라면요 ^^;;;


    잘 들었습니다.




1. 6.10 항쟁 기념 촛불시위 간단 참가 후기

2. 촛불시위 정국의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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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8.06.11 03:30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정말 노고가 크십니다. : )
    링크님과 팟캐스트를 해봐서 (간접적으로 링크님께 들은 것에 불과하지만) 편집하는 일이 보통 손이 가는 일이 아니라는 걸 조금은 아는데... 이렇게 자유토론(물론 거시 주제는 '촛불과 미디어(블로그)'였지만요)에 가까운 토론을 세부 주제에 맞게 편집까지 해주시니.. ^ ^;

    앞으로 저도 글로써 부족하나마 이 토론의 의미를 보완해볼까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6.12 13:26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편집...손이 많이 갑니다. 모든 내용을 듣고 적당히 잘라서 비슷한것들끼리 묶고 그중에 좀 지엽적인거는 버리고 레벨 맞추고.... 아우~ 다시 하라면 못할거 같어요~ ㅠ.ㅠ

  2. 2008.06.11 03:34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비밀댓글입니다




1. 좌담회 (0:00)

2. 토론자 간단 소개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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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촛불시위 정국은 어디로?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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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0 10:41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www.gazrang.pe.kr BlogIcon 가즈랑 2008.06.10 19:04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어서 대화 내용들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 ^;

  3.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8.06.10 19:58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정말 부지런하십니다. : )
    저는 곧 출발할 예정인데요.
    오늘 만날 수 있을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4. 2008.06.10 20:03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raystyle.net BlogIcon Ray  2008.06.10 22:44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상당히 재미있고 유익할 것 같습니다. ^^

  6. Favicon of http://psychoic.dothost.com BlogIcon 정신병자 2008.06.11 00:26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으음... 제 목소리가 이렇게 작았군요... 이거이거... 좀 더 목소리를 크게 하는 훈련을 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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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산그늘 2008.05.27 05:26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차분한 방송 잘 들었습니다
    가두시위 한번 나갔습니다 일요일...
    300-400명이 시작했던게 엄청난 수로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했죠
    즉, 청계광장에 나오지 못했던 가족들이 짧은 거리나마 함께 참여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봅니다.

    목적성의 모호함, 가두시위는 저는 한단계 더 높은 저항을 선택한 것이고
    불법을 선택함으로써 불복종을 선언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명박에게 좀 더 강력한 압박인 것이죠

    그리고 촛불집회와 가두시위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고 있구요 님께서 말하신 범 국민적인 촛불집회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보여지구요
    기존의 촛불에 참여했던 청소년들도 마찬가지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학교에서 인권조차도 무시한 압력을 가하는 상황에서 사실 촛불문화제는 그 활력을 급격히 잃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물론 신변의 안전을 가장 크게

    협상과 관련해서는 지금의 협상 또한 재협상이지요
    문제가 상황하는 순간 언제든 재협상은 필요하고 가능하지요
    정부가 합의 했다 하더라도 국민들의 반발이 이정도라면 그 이유를 들어
    재협상을 요청하는게 주권국가로서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정부의 FTA 협상 논리를 그대로 전하시네요
    말씀하신대로 다른 협상은 미국쪽에 유리하게 하고 자동차협상만을 유리하게 했다는 것은 우리 산업의 대부분은 미국의 시스템으로 맞추면서 힘겨운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고 유일하게 자동차만을 팔기 좋은 조건이라는 건데요.
    이건 말이 안되는 협상이죠. 사실 님의 논리에 하나 더 덧붙여야 정부의 논리가 되죠. 미국과FTA로 우리의 체질을 바꿔서 다른 나라와의 산업체제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것이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전 이게 의문인것입니다.
    정말 미국과의 FTA가 우리의 체질을 더 튼튼하게 바꿀 것이며 그러한 사례가 있었던가.... 캐나다와 맥시코가 다른나라와의 경쟁에 큰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소식이 안들려오네요..쩝


    끝까지는 못듣습니다만 계속 듣고있자니 논리상 왜 그동안 촛불집회에 참여해오셨는지 의문이 가게하네요 이명박의 사과와 솔직해지라는 말씀을 하고 싶으셨던가요
    후후 어쨌든 잘 듣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5.27 19:47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우선 저의 그 긴 방송을 차분히 들어주시고 이런 정성스런 댓글을 달아주신데 대해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시겠지만 요즘 상황도 그렇고 블로거분들의 성향도 그렇고 뭔가 진득하게 곱씹는 문화가 사라진지 오래라 제 방송을 들어주셨다는 것만으로도 전 감사할 따름입니다.
      산그늘님의 블로그가 있었더라면 좀 더 원활한 소통이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가 여기 답글을 달아도 산그늘님이 여기 이 자리를 다시 들르시지 않는 이상 제 댓글을 보아주실 확률이 상당히 낮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글을 달자면...
      작금의 상황이 현정부에 대한 불복종과 혁명권을 운운할 상황인가에 대해서 저는 좀 의문을 가집니다. 물론 이는 개개인의 인내력 내지는 성향의 차이가 있겠으나 국민이 직선제를 통하여 뽑은 대통령에 대해 불복종을 운운한다면 도대체 어느 정부가 정통성과 정당성을 가지고 나랏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촛불집회와 가두시위가 병행되기 때문에 큰 문제 아니다라고 말씀하시지만 이미 언론들에 의해 촛불문화제=불법시위로 판이 짜여버렸습니다. 거기에 대고 "9시까지 하는 촛불집회는 가두시위와 상관이 없으니 안심하고 나오세요"라고 한들 그게 의미가 있을까요?
      정부의 FTA협상 논리를 그대로 전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맞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타당한 설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명박이나 한나라당의 눈가리고 아웅식 거짓말을 반드시 가려내야 하지만 설득력잇고 사실에 가까운팩트까지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저의 경험과 판단상 정부의 설명이 타당하다고 생각했기에 굳이 어디서 베껴오지 않아도 정부측의 설명과 유사한 설명이 되어 나오는 것이겟지요.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쇠고기 협상이든 FTA협상이든 누구나 말이 안되는 협상이라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피해갈 수도 없고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당장 5, 10년 먹고 사는데는 지장 없겠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전망과 미래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자 하는 사명감이 있다면 (인권과 저항, 혁명을 이야기하는 분들이라면 더더욱이나 우리나라의 미래를 걱정하셔야겟지요) FTA가 그냥 깨버리면 되는 이슈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이 정도로 살만하기까지 걸어온 길이 쉽지 않앗듯이 앞으로도 참으로 살기 힘든 길이 될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고된 길에 있어 우리가 여지껏 이루어왔던 것들을 잃기는 아주 쉽다는 것을 종종 느끼게됩니다.
      그렇게 볼 때 큰 그림을 보지못하고 폭력 경찰 추방, 연행자 석방에 큰 눈을 뜨시는 분들을 보면 조금은 답답한 마음도 들고 너무 성급하게 앞서나가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왜 촛불집회를 그렇게 뻔질나게 나갔느냐하면요, 한 사람의 열걸음보다는 열사람의 한 걸음을 걷고싶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아무 임팩트도 없고 힘도 없어보이는 촛불이지만 전 국민들이 동조와 지지의 눈길을 보내주었고 그 수만의 촛불들이 파도처럼 일렁이는 모습을 보면서 이명박도 찔끔 했을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존에 촛불문화제에 참여했던 이들마저 불법집회참가자 취급을 하고 100명이 넘더라도 전원 검거 어쩌고 하는 망발을 서슴지 않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조용하지만 묵직한 국민의 목소리가 이명박정부를 겸손하게 하고 진정 무엇이 국민을 위한 길인지를 고민하게 하고 그 길을 국민앞에서 납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촛불집회를 통해 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그 진성성을 이해하고 당장의 손해나 희생을 우리 국민들이 서로 보듬으며 정부와 다함께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그런 이상을 꿈꾸었습니다. 그게 제가 촛불문화제에 참여했던 이유입니다.
      어쩌면 그런 꿈이 허황되고 실현 불가능한 꿈이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산그늘님의 '후후' 하는 냉소적인 웃음거리로 치부되기엔 제겐 너무 소중한 꿈이군요.

  2. Favicon of http://techjun.com BlogIcon 뽕다르 2008.05.27 10:15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제 글에 달린 SadGagman님의 덧글을 보면서 '목적성'에 대해서 과연 우리국민은 무엇을 위해 촛불 문화제를 해왔나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촛불 문화제를 통한 성숙한 방법'으로 국민의 의사를 전달하자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목적성이 뚜렷해 졌다는 SadGagman 님의 의견을 보고 생각을 많이해 봤습니다.


    결로은 이렇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촛불 문화제를 통한 성숙한 방법으로 의사를 전달'을 목적성으로 가졌던 사람들과 '의사를 전달'을 목적성으로 가졌던 사람들이 있었고, 이제는 좀더 강하게 의사를 표시를 해야 겠다는 뜻으로 '의사를 전달'을 목적성으로 가졌던 사람들이 시위의 방법을 택한것이 아닌가 하는것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목적성이 더욱 뚜렷해 졌다는 SadGagman 님의 의견에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SadGagman님이 방송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시위의 방법을 택한것이 뭐 어쩔수 없었다 하더라도 대국민적이었던 촛불 문화제가 스스로 꺼져 버리는 결과를 낳지 않았느냐 하는데 의견을 같이 합니다.


    강한 뜻을 가진 사람들에 의한 많은 행동들이 '촛불 문화제를 통한 성숙한 방법'으로 라는 뜻을 가졌던 사람들에게 상당한 이질감을 줌으로써 그것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정부는 이렇게 해라'에 대해서 잘 들었습니다. 전에 100분 토론에 나왔던 진중권교수도 그런 의견냈더군요. 이 난국을 타계하기 위해서는 솔직해 지는 방법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방송 덕분에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방송 잘 들었습니다. (저의 글은 너무 단편적인 면만 담고 있는것 같아 트랙백 걸지 않는것이 낳을것 같네요. 글 쓰기 전에 생각을 많이 해 봐야 겠네요...)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5.27 19:54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촛불문화제의 성격의 변질에 관해서는 어떤 모습으로든 개선의 가능성이 있고 그것이 모두를 아우르는 개방적이고 덜 대립적인 모습을 띄는 한 속도는 느릴지언정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지난 방송중에 5/3 촛불문화제 후기 방송을 들으시면 저의 성향을 어느 정도 파악하실 수 있을 듯.)
      그런데 작금의 가두시위와 경찰과의 대립 그리고 그로 인한 전선의 명확화와 갈등의 확대 양상은 저로서는 참으로 바라지 않았던 결과입니다. (24일 밤에 청와대로 가자고 떨쳐 일어났던 누군가가 너무 원망스럽군요)
      위에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한 사람이 열걸음 걷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그뿐이죠. 열 사람이 한걸음 떼어놓기는 정말로 힘들지만 그것이야말로 역사의 진행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잇습니다. 그렇게 볼 때 제게있어 촛불문화제는 희망이었지만 가두시위는 절망이네요

  3. Favicon of http://tomaskh.tistory.com BlogIcon 카페인부족 2008.05.27 17:14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안녕하세요
    방금 팟캐스트를 다 들었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새드개그맨님 팟캐스트를 걸어놓고 짧은 소감을 적긴했지만 이렇게 댓글을 다시 달게됬습니다;

    매회 듣고있지만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팟캐스팅을 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촛불집회&진압만 생각했지 FTA나 한국의 국익에 대해서 앞으로 나아갈 길과 관련해서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FTA나 그로인해서 얻게될수있는 국익, 정부의 속생각 등 거기까지 생각을 하시는분이 몇분이나 될까요..
    생활의 염려에 짓눌려있는 사람들은 당장 눈앞에 있는 30개월 광우병 우려가 있는 쇠고기로 인해서 자신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기때문에 다른 사항들은 부차적인것이 되버리고, 가두시위로 나가게 되는 극단적인 방법으로까지 진행 된것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 상황이 마치 엉켜버린 실타래 같아서 쉽게 풀리지 않을것 같네요..


    -60분이면 긴시간인데 그런것도 못느끼고 멈춤없이 들었네요;
    좋은 팟캐스트 잘들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5.27 20:05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저도 잠깐이긴 했지만 한 때 머리띠 묶고 팔을 흔들며, 목청껏 소리치며 명동을, 을지로를, 종로를 내달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가두시위에 나선 분들의 이명박 정부에 대한 원망과 울분, 좌절과 분노를 어렴풋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매일밤 라디오21 사이트를, 오마이뉴스를, 다음아고라를 전전하면서 그분들의 상황을 확인하면서 같이 가슴아파하는 것은 분명히 그 분들의 행동에 일정부분 저의 감정이 동화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아픔과 분노를 표출하는 오늘이 과연 어떤 의미로 남을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참으로 답답해지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가 아니거든요. 이래서는 안되는거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입닥치고 명박복음을 암송하며 30개월 넘을 쇠고기나 구워드삼' 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 뭘 모르는 철없고 무능력한 정부를 국민이 준엄하게 꾸짖을 수 있어야하는데 되려 이 정부에게 국민의 심판을 무시할 명분을 만들어주고 있으니 그게 답답한 겁니다.
      중요한건 "폭력경찰 물러가라"가 아니라 "이명박 너 정신 똑바로차려라!"이기 때문이지요.

      * 안타까운 마음에 급조하여 만든 방송이라 완성도면에서는 여~~엉 떨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managak.tistory.com BlogIcon 마나각 2008.05.28 10:55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교회가 더 나빠요!

  5. Favicon of http://www.musecine.com/tt BlogIcon 댕글댕글파파 2008.05.31 09:53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mp3로 다운을 받아 어제 밤에 집근처 공원에서 pmp로 열심히 들었습니다. 공원에서 들으니 시원하고 공기도 좋고 한데 모기때문에 조금 괴롭긴 하더군요.^^

    저는 아직까지 이번 거리시위를 나쁘다고 보진 않습니다. 물론 일부 선동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의 선동으로 인해 이루어졌을지도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하고 있다고 봅니다. 학생들과 나이드신 분의 지지를 잃은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지는 하지만 위험하니까...혹시 내 자식이 그런 위험에 휩싸이니까 만류하는 형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듭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촛불시위든 가두시위든 이번 이명박정부에서 행하는 모든 일들이 국민을 위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니 이놈의 정부에게 국민이 무식한 찌질이가 아니다라는 인상만이라도 주고 경각심을 가지게 해 주어 자신들의 정부운영에 한 번더 국민을 생각할 수 있게하는 상황을 만드는게 목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언론에 미국산쇠고기 광고를 하다가 각 공공기관과 학교에 미국산쇠고기 안전하다라는 책자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명박이 담화문에서 소통의 문제를 지적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소통 때문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들만의 나라가 아니라고 대한민국이라고 이명박공화국이 아니라고 사람들은 외치고 걷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오늘도 여전히 횡설수설합니다. ㅋㅋ)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6.03 10:21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조금 위험한 발언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광우병에 관한 이야기는 현재의 과학수준으로는 아직 정답이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이유는 광우병 소고기가 수입되어 무심결에 그걸 먹고 광우병에 걸릴까봐서에 대한 이유보다는 명확하게 입증된 병이 아니라는 점, 그래서 언제 어떤 위험성이 드러날 지 모르는데 대한, 즉 통제가능성이 없다는데 대한 불안감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조류 독감의 경우, "70도 이상 가열해서 먹으면 안전하다, 타미플루 라는 백신도 있다"는 팩트를 통해 그 병에 대해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한 상황이기에 광우병에 비해서 그 파급효과가 작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훗날 광우병이 정복되는 날 오늘의 광우병에 대한 토론을 되돌아본다면 누가 맞는말을 했는지 가려지겠지만 지금은 누구 말이 맞는지 증명할 길이 없기에 그저 주구장창 싸우기만 하고 결론은 안나는 것이지요. (어찌보면 '과학'을 자신이 하고싶은 말을 할 수 있는 구실로 삼고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럴 확률은 없겠지만 알고보니 정부의 설명이 맞는 것으로 증명되고 반대파의 주장이 오히려 과장된 것으로 판명될 지도 모르는 일 아니겠습니까?
      제 의견은 광우병을 가운데 두고 누구 말이 옳으냐를 문제삼고 입증하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잘 모르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미지의 위험을 자국의 국민에게 부과하려는 대통령의 태도가 어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잠재된 위험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댓가로서 얻어올 무언가가 명확해야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지요. 이 과정에서 이명박은 국민을 납득시키지 못했고 결국 이게 소통의 실패에서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6. Favicon of http://netfusion.new21.net/mt BlogIcon link 2008.06.01 20:00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속담이 있죠. 소 귀에 경읽기라는. 요즘은 쥐 귀에 경읽기라고도 하더군요. 과연 100만명이 촛불을 든들, 결국 이명박이 들을까요? 이명박은 아직까지, 자기 출생의 비밀, 대학교 졸업 여부, 군 면제 경위, 국회의원 박탈당할 때 상대방 후보 매수 사건, 가까이는 BBK까지 한 번도 솔직한 고백 혹은 반성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이 사소한 쇠고기 괴담(?) 사건에 대해서 반성을 할까요? 예 차라리 쥐 귀에 경을 읽는게 더 쉽겠습니다.

    다음 대선은 5년이나 남았고, 총선도 이미 한나라당이 과반을 차지했기 때문에 선거와 같은 민주적인 방법으로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는 건 이미 글러먹었습니다. 탄핵도 불가능하구요.

    이번 소고기 파동을 통해서 명백하게 안 사실은 이명박으론 절대로 안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상황은 평화적인 촛불 집회의 수준을 한참 넘은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탱크와 총을 들이대고 있다고나 할까요? 이런 상황에서 촛불만 들어서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촛불 집회나 시위에 참여한 적은 없지만 요즘의 가두시위에는 충분히 이유가 있어보입니다.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6.03 00:55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가두시위가 가지는 정당성과 당위성에 있어서 촛불문화제와는 좀 다른 차원을 가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즉, 가두시위는 당위성은 인정되지만 정당성을 획득하지 못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가두시위의 정당성은 정부의 과잉진압에 의해서 획득 된 것으로 판단합니다. 결국 전경들이 좀 더 냉정했더라면 조중동이 붙인 불법시위라는 딱지를 달기 딱좋은 상황이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7. 신따윈없어 2008.06.03 00:16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저는 시위를 아래의 다수가 불만이 생겼을때 위의 소수에게 알리기 위한 집단적 행동 이라고 생각 해 왔습니다. 사실 시위에서는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문제의 답을 찾아내는 것은 위의 소수입니다. 그리고 지금 무언가 문제가 있기에 아래의 다수가 모여서 같은 행동을 한 것 입니다. 그런데 그런 시위로도 위의 소수가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기 때문에 가두시위로 발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그런데.. 무엇이 어디서부터 문제일까요.... sadgagman 님의 말을 듣고 있으면 이명박정부의 계획은 말 그대로 완벽합니다... 하지만 무언가 잘못됬기 때문에 그 많은 사람들이 촛불문화재에 나온 것일 것입니다.... 정말로 단지 이명박 정부가 해명을 잘못해서 또 설명이 부족해서 사람들이 이렇게 모인 것일 까요?....정말로 무엇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것일까요?.....
    Ps. 맨날 팟캐스트가 길다고 하시는데 하나도 안길어요;;; 맨날 '벌써 끝인가' 라는 생각만 드는데;; 더 길어도 다 들을수 있어요 ^^;;; 또 덧붙이자면 이렇게 댓글을 열심히 읽은 팟캐스트도 처음이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6.03 10:23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좀 냉정한 시선으로 본다면 이명박의 계획이 전혀 말도 안되는 얼토당토 않은 계획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나름 말이 되는, 수긍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저는 목적으로 가는 과정상의 수단의 차이가 큰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적은 동일합니다. '경제살리기'이지요. 그러면 그 목표로 가기위한 수단의 차이가 있다는 말인데 이명박의 사고는 재벌들을 키워주면 그 영향이 그 밑의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미칠 것이라 판단하여 친 재벌 정책을 취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명박의 바램은 너무 순진했지요. 재벌들은 사명감 같은거 없거든요, 그냥 자기 배만 불리는데 열을 올리고 있거든요.
      그러니 재벌이 아닌 필부필부의 분노가 차곡차곡 쌓이게되고 (유가 인상, 물가 인상, 성장률 둔화 등등 이명박이 공약으로 내세운 경제살리기라는 모토는 갈 수록 암담해지고 있는 상황) 그것이 이번 기회에 폭발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방송에서도 제가 언급했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정리하자면 이명박의 방식도 전혀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수단이 국민들이 원치않는, 부작용이 뻐언히 보이는, 그러면서 재벌들 배만 불리는 방법이었기에 국민들이 넌더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명박이 한 사람의 열걸음이 아닌, 열 사람의 한걸음을 추진할 수 있는 지혜를 얻지못한다면 이명박 정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p.s 신따윈 없어 님께선 너무 긍적적으로 보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댓글 하나하나가 다 정성스럽고 소중한 댓글이라는 점에서 저도 저의 성의를 다해 댓글을 달려고 노력한답니다.

  8. Favicon of http://blog.daum.net/ghost-online BlogIcon G.O. 2008.06.03 01:46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근래의 혼란상을 보면... 집권층이 생각보다 능력이 있지 않고...
    생각보다 유치한, 이기적인 동기에서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현정부는 여전히 냉전시대의 혈맹에 기댄 온정/감상주의적 외교를 했다고 보이고
    반면... 미국은 철저히 탈냉전의 자국/자기주/이해집단의 이익을 추구했죠.

    한미FTA... 세계화의 대세에는 분명히 맞지만...
    대세를 따라간다해서... 그 과정에 실수나 오류를 저지르지 말라는 법 없죠.

    탄핵에 대한 의문, 우려... 그리고 그 현실성, 효과에 대한 확신은 어렵죠.
    명분... 그렇죠. 명분... 어려운 문제구요.

    하지만... 정권의 획득은 적법하고 정당성이 있을 수 있지만...
    정권의 유지하는 방식이 불법하거나 최초의 정당성을 상실할 경우...
    분명히... 국민은 주권으로 부여한 정당성을 회수할 수 있겠죠.
    과연... 이미 그 수준에 왔느냐는... 논란의 여지가 있겠죠.
    당장은... 정책과 노선에 대해 비판하고... 부족한 철학을 만들어야겠죠?
    행정부와 입법부를 내주었으니... 남아있는 방법은 이슈별 여론화니까요.

    "들여와도 먹지마세요"라고 안/못할걸요. 먹어도 된다고 생각할테니...
    한미FTA... 정말로... 현실적으로 미의회 통과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님도... 분명... 어떠한 측면에서는 이명박 정권의 무능 이미 인정하신듯...

    폭력시위... 주동자의 부분적인 책임은... 공감이 되네요.
    주도권 다툼... 좋은 지적이지만, 세가 커갈 때는 여러 목소리가 들어오겠죠?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6.05 01:43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이명박 정부가 무능력하다... 동의합니다. 인정합니다.
      "유치한, 이기적인 동기에 의해 움직이는 것 같다"는 말씀은 어떠한 행동을 보고 말씀하시는 것인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이명박 정부가 온정/감상주의적 외교를 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전 생각이 다르네요. 제 생각에는 나름 이명박도 머리를 쓴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예전에 부시-노무현의 관계가 썩 좋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여 나는 노무현과 다르다는 제스추어로 미국의 환심을 사서 뭔가 다른 활로를 뚫어보려 한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9. Favicon of http://www.gazrang.pe.kr BlogIcon 가즈랑 2008.06.04 11:09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들은 건 한참 전인데, 이제서야 답글을 답니다. 이번 글은 다른 때보다 훨씬 용기를 내셨다는 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 글은 시위참여자들을 비판하기 위한 글이 아니라 오히려 더 그들의 생각과 열정을 아끼기 때문에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위라는 형식으로 당장 성과를 얻어낸 결과가 가져올 수 있는 것에 대한 우려도 말이죠. 저도 촛불문화제가 좀더 멀리 봤을 때 영향력이란 측면에서 더 큰 힘을 가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모든 파드캐스팅을 전부 들은 애청자는 아니지만, 관심있는 주제들은 여러번 듣기도 합니다. 눈에 드러날 순 없지만 항상 Forget the Radio를 응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6.05 01:48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저의 진심과 어려움을 이해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래도 제가 당초 걱정했던 것 보다는 원만하게 진행이 되어 (물론 중간에 아주 강한 마찰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FTR을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팟캐스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사진 슬라이드


 mp3


지난 5월 3일 청계광장에서 개최된
미국소 수입반대 촛불문화제 현장의
생생한 사진과 목소리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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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Commons License
  1. Favicon of http://www.soar.co.kr/blog BlogIcon 하타 2008.05.05 09:01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촛불집회가 서울페스티발이랑 같은 날이였나보군요;;
    이거 참... 뭔가 복잡한 심정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5.05 15:35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게다가 경찰청에서는 촛불문화제를 불법 시위로 간주하여 앞으로는 개최를 불허한다고 하죠? 나라는 썩어가고 있는데 하이서울페스티발은 화려해지기만 하는군요.

  2.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8.05.05 21:20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지금까지 들은 새드개그맨님의 팟캐스트 가운데 최고네요. : )
    아직 동영상은 보지 못했는데...
    아무튼 정말 노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한겨레블로그에서 활동하던 시절, 필벗들과 대추리 문제에 대해 이런 저런 고민과 즐거움을 함께 했던 기억들도 떠오릅니다. 거대한 시스템과 관료 조직에 대한 좌절감, 같이 희망을 만들어가야 하는 사람들의 세속적인 욕망들(이것은 물론 제 마음 속에 있는 그런 것이기도 했는데요)에 자주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좀더 따뜻하고, 살맛나는 세상에 대한 그 희망과 바람들을 이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다시 떠올렸습니다.

    정말 고마운 팟캐스트 잘 들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5.05 22:59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동영상이라기 보다는 걍 음성 팟캐스트에 관련 사진을 붙인 슬라이드 쇼라고나 할까요? 팟캐스트를 들으셨다면 동영상을 다시 보지 않으셔도 될 듯.
      갑자기 옛날 노래인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이 생각나네요. 최근 이명박 정부의 행태를 보면 제가 다시 대학교 1학년으로 되돌아간 듯한 착각을 느끼게 됩니다.

  3. 2008.05.08 11:40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비밀댓글입니다

  4. 투더리 2008.05.08 23:52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이번 방송도 잘 들었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여의도나 청계천에는 참석하지 못하였는데 덕분에 현장의 참석한 것 같은 기분을 느겼습니다.
    이메가 한명의 아집으로 나라가 다 시끄럽군요.
    애당초 쇠고기 개방은 FTA와는 별개의 사안이었으며 미국측의 압력에 의해서 연계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네들의 사정은 다 받아주면서 국민의 의견을 묵살하는 것이 과연 정부의 역할인지 협상이란건 해보았는지, 도대체 개념은 어따 팔아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딴나라당과 조중동은 배후세력이 있다니 선동을 한다니 구태의연한 이야기를 반복하고 있네요.
    이런 사람이 지도자이고 국민을 대변한다니 참 창피합니다.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5.09 23:05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저도 답답하긴한데 왜 그러는걸까를 곰곰히 더 생각해보게됩니다.
      저는 저번 주에 청계천 한 번 여의도 한 번 갔었는데 이번 주말에 청계천 한 번 더 갈까 생각중인데요. 투더리님도 한 번 나가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5. Favicon of http://www.musecine.com/tt BlogIcon 댕글댕글파파 2008.05.09 10:31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요즘 인터넷을 잘 안해서 그런지 올 기회가 적네요. 어제 그 동안 못 들었던 방송을 다 다운해서 이거부터 들었네요^^ 그 날의 분위기가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서울시민이었더라면 갔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잘 듣고 갑니다.

    울 정부 관계자님들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네요.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5.09 23:06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이번 주말엔 서울 뿐아니라 전국적으로 촛불문화제가 열린다고 하더군요. 카메라 짊어지시고 한 번 나서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6. Favicon of http://weblognara.com BlogIcon 블로그나라 2008.05.09 16:43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팟캐스트 만드시느라 이른(?) 시간까지 고생하시는군요.^^
    문화제에 참여는 못했지만..., 대신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나라당은 배후세력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현장의 분위기 자체가 한나라당의 한심한 의도를 불식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엔 있었던 약속 취소하고 청계천에 가 봐야 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5.09 23:07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저도 오늘 가보고 싶었는데 지금까지 야근중이네요.
      블로그나라님은 지금 현재 청계천에 계신걸까요?
      저도 주말에 하루정도 나가보려고 합니다.

  7.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8.05.09 22:37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새드개그맨님께서 아는게 없다면...
    저 같은 사람은 어찌 살라고요. ㅠ.ㅜ;
    (물론 농담이시겠지만요. ㅎㅎ)

    건 그렇고...
    최근에, 어제 네이버와 관련해서 공정위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말이 제재지 사실상 면죄부를 부여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길 없는데 말이죠. (네이버에게 2억이면 뭐 정말 껌값도 안되는 거고.. 공정위 결정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주식도 소폭 상승했다고 하고..)

    새드개그맨님께서 마이크를 드셔야 하는 것 아닌가 싶어서.. ^ ^;
    안부 겸 댓글 남깁니다.

    저도 쓰고 싶은 주제이긴 한데...
    저는 정말 아는 것이 없어서 말이죠.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5.09 23:16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이 점에서는 민노씨와 시각이 조금 다르네요.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nhn이 시장지배적사업자로 지정되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때문에 nhn이 소송으로 대응한다고 하지않습니까?
      단순히 액수의 문제라면 nhn은 10억에도 눈하나 깜짝않을 회사이지요. 그러나 검색시장에서의 시작지배적사업자로서 운신의 폭이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공정위의 결정은 나름 진보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공정거래법 위반을 판단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면서도 민감한 문제가 시장의 획정문제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즉 검색시장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인지가 관건인데 사실 이를 입증한다는 것이 상당히 어렵거든요. 그렇게 볼 때 검색시장을 획정하고 그 가운데 nhn을 시장지배적사업자로 지정했다는 것은 공정위로서도 쉽지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저도 마이크를 들어보고는 싶은데 기사나 보도자료만 있을 뿐 정작 중요한 공정위의 결정서가 없어서 무턱대고 들이대기가 부담스럽네요. (판결에 대해서는 판결문을 보고 논평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듯이 이 경우에도 결정서 또는 의결서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제일 정확할 것 같습니다.)
      네이버 주식의 상승이슈는 공정위 이슈때문이라기 보다는 최근의 하락세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실적으로만 보면 주가가 쭉쭉오르고있어야함이 마땅한데 이전에 이미 공정위 이슈 등이 선반영된 탓인지 며칠 떨어졌었거든요...

  8.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8.05.09 23:40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물론 말씀처럼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가 없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제 과문한 소견으로는 이미 있는 현상을, 그러니 삼척동자도 아는 현실을 '어쩔 수 없이' 반영한 측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이버는 말할 것도 없이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 왔으니까요.

    공정위와 공정거래법 자체가 다소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생각(물론 제가 이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다고 말해도 좋기 때문에 이는 그저 추상적인 '감'에 불과합니다)도 들고... 현재의 체제로는 네이버가 지배하는 왜곡된 웹, 그 가장 강력한 동인(?)인 검색광고 시장, 그것을 지탱하는 트래픽 집중, 그 집중을 위한 가두리양식 정책이 바뀔 것 같지 않아서.. 좀 답답한 생각이 들어요. ㅡ.ㅡ;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5.12 02:51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왜곡된 웹 시장과 트래픽 집중 문제는 공정위의 제재로 풀 문제가 아니라 기술의 문제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야후를 구글이 앞질렀듯이) 그리고 그 조짐도 조금씩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인 DB의 노후화와 스팸화, 자사 사이트 노출 우선으로 인한 컨텐츠의 질 저하 등)
      민노씨의 강력한 요구(?)에 힘입어 제가 생각하는 이번 공정위의 포털 제재에 관한 시각을 내일정도 올려볼 생각입니다. (목차나 내용은 완성)

  9.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8.05.12 19:35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오, 기대가 됩니다. : )
    저 역시 새드개그맨님께서 말씀하시는 '혁신적인 기술의 진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들이 생겨나고, 이런 움직임들이 네이버에게 좀 제대로 된 경쟁을 유인하는 방식들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새드개그맨님께서 말씀하신 "조짐"이란 것이 어떤것인지 지금으론 잘 떠오르지 않네요(그래도 유의미한 경쟁자인 daum의 미디어 성격 강화를 염두에 두신 건지요?).

    아무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adgagman.tistory.com BlogIcon SadGagman 2008.05.13 01:46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이런, 괄호가 어설프게 달렸군요. "그 조짐"이라는건 예전에 야후를 구글이 앞질렀듯이 네이버 DB의 문제점 노출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지금 새로 생각하는 네이버와의 경쟁 유도 조짐이란건 민노씨가 예상하는 "미디어다음"이아니라 "티스토리+미디어다음"입니다. 저는 미디어다음보다는 티스토리쪽에 좀 더 방점을 찍고 싶습니다. Daum이 제공하는 서비스이면서 Daum의 영향을 거의 받지않는 티스토리가 어쩌면 현 상황에서는 가장 쾌적하면서 자유로운 블로깅을 할 수 있는 대안이기에 글빨 좀 있는 네티즌들이 티스토리로 이동하는 것 아닐지요? 그리고 이러한 티스토리 내의 내용있는 포스트가 미디어다음을 만났을 때 그 매체파워를 극대화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외에 hanrss의 메타블로그화도 나름 유의한 변화라 생각됩니다. 아직까지는 미미한 수준입니다만 네이버의 지식in DB가 하루아침에 쌓인 것이 아니듯이 이러한 작은 유의미한 시도가 모여 언젠가 대세를 이루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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